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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NP 파리바 오픈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본선 1라운드가 있었던 날인데요. 내일은 라파엘 나달의 컴백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기다리는 분이 많았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파엘 나달 2024 인디언 웰스 1라운드 전 출전 철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라파엘 나달은 1라운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오늘 오전 인디언 웰스를 기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가 직접 올린 글은 이렇습니다. 

 

 

"슬픈 마음으로 인디언 웰스에서의 기권을 선언합니다. 제가 얼마나 이 곳을 사랑하고 이곳에서의 경기를 사랑하는지 모든 분들이 아실거예요. 저는 일찍 이곳에 와서 연습을 하며 준비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곳에 도착한 후로 열심히 훈련했고 모두가 아시겠지만 주말 동안에 테스트 경기를 진행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대회에 서서 최상의 레벨로 경기를 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쉬운 결정은 아니며 굉장히 힘들었지만 저 자신을 속이고 수 천명의 팬들을 속일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그리울 것입니다. 인디언 웰즈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리라 믿습니다."

 

지난 주말 라스베거스에서 알카라즈를 상대로 매치를 펼쳤는데요. 당시 나달이 패하면서 이번 출전 철회에 대한 생각을 한듯 합니다. 

 

나달이 기권하면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행운의 선수는 바로 인도의 S. 나갈입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홍성찬에게 예선 2라운드에서 패하고 집에 돌아갈 운명이었는데요. 다시한번 기회를 잡았습니다.